반응형 고원도시1 구름은 그대로인데, 겐팅하일랜드는 달라졌다 말레이시아, 해발 약 1,800미터의 산 위에 자리한 도시를 처음 마주하면, 그것이 의도된 공간이라는 사실을 곧 깨닫게 됩니다. 자연이 먼저 있었고 그 위에 사람이 올라탄 것이 아니라, 사람이 의지를 갖고 자연을 개조해 만든 장소이기 때문입니다. 말레이시아의 더운 저지대를 벗어나 구름 가까이 올라가면 전혀 다른 기온과 풍경이 펼쳐집니다. 그리고 그 중심에 겐팅하일랜드가 있습니다. 오늘날 이곳은 거대한 호텔 단지와 쇼핑몰, 테마파크, 카지노가 뒤엉킨 복합 리조트로 유명합니다. 그러나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이곳은 단출하고 조용한 산악 휴양지였습니다. 이 변화의 속도와 방향은 말레이시아 현대 개발사의 축소판과도 같습니다.고원 위에 세워진 욕망의 도시겐팅하일랜드의 시작은 1960년대 초, 사업가 림고통의 구상.. 2026. 3. 6. 이전 1 다음